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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밀리의 서재]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보고싶을 땐 '밀리의 서재'

by 기록하는 돌고래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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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20을 구매하면서, 구매 혜택들인 '밀리의 서재', '윌라', '유튜브 프리미엄'을 몇 개월간 무료로 이용하다가 현재는 유료로 구독중인 "밀리의 서재" 구독 후기를 남깁니다. 

 

학생 때는 책을 읽어야하는 의무감(?)에 그래도 월 1권 정도는 읽었었다.

그러나 취업을 하고 나서부터는 바쁘다는 핑계로 약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책 1권도 읽지 않은 나를 발견했다.

평소에 글쓰는 활동을 좋아했었는데, 책을 읽지 않다 보니 어휘력 등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다시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갤럭시 노트 20 구매 혜택으로 알게된 밀리의 서재를 발견하게 되었다.

 

출처 :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어플을 약 2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을 수 있다.

'밀리'는 꿀 밀蜜에 마을 리里, 꿀이 흐르는 독서 마을이란 뜻이라고 한다.

독서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약 5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밀리의 서재'에 없는 책이라고 해도 '도서 입고 요청'을 할 수 있으니 읽고 싶은 책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밀리의 서재는 '오늘의 책', '한 달 이내에 출간한 책', '이럴 땐 이런 책'과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책을 추천해준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을 가거나 직접 책을 구매할 때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만 보게 되기 마련인데, '밀리의 서재'는 나의 상황에 따라 추천해주거나, 이용자들이 '인생의 책'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어 새로운 분야의 책에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마음에 드는 문구를 간직할 수 있는 '인용문' 기능

 

종이책으로 독서할 때는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장점은 있지만, 책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은 내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표시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난 후,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구매해서 간직했었다.)

 

그러나 전자책의 장점은 소장하고 싶은 책의 구절들을 형광펜 등을 통해 표시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아래와 같이 내가 인용문을 체크한 책들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책을 클릭하면 어떤 인용문을 체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삶이란 무엇인가' 책에서 인용문을 체크한 예시이다.

 

 

3. 오디오북, 챗북 등 새로운 독서 시스템

요즘은 책을 귀로 듣는 어플이 많아졌는데,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여 책을 눈으로 읽을 수도 있고 귀로도 들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색다른 점은 새로운 독서 시스템인 '챗 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카카오톡이 빠질 수 없는 SNS가 돼버린 현재, '챗 북'은 카카오톡 형태를 이용한 독서 시스템이다.

책의 내용이 어려워 읽기 망설여지는 책들을 위해 '챗북'은 마치 친구와 채팅을 하는 것처럼 내용을 쉽게 전달해준다. 그리고 원문을 바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책을 읽기 전 또는 책을 읽고 난 후에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 어플을 이용하면서 월 1권도 안 읽었던 내가, 2개월 간 7권의 책을 읽는 중이다.

앞 서 말한 장점들 때문에 무료 서비스가 끝난 이후에도 정기구독을 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참고) '밀리의 서재'는 월 9900원의 이용료로 전자책 5만 권 무제한, 오디오북, 챗 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종이책까지 소장하고 싶다면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을 하면 최고 작가의 신작을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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